톰브라운 입을 때 항상 슬랙스 정장 바지만 고집해왔습니다.
그게 톰브 고유의 무드이자 정석이라고 생각했거든요.
근데 매번 딱딱하게만 입을 수는 없다 보니, 좀 편하게 입을 만한 걸 찾다가 지난번 밀라노 스티치 니트 가디건 맛을 잊지 못하고 결국 맨투맨까지 질렀습니다.
결론부터 말하면... 참을 수 없는 유혹에 넘어가길 잘했네요 ㅋㅋㅋ
보통 톰브 맨투맨 추리닝에 대충 입는 분들 많은데, 저는 기존 스타일대로 검정 슬랙스에 올려봤습니다.
확실히 추리닝 느낌 싹 빠지고 너무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부티가 팍팍 살아나네요.
진짜 사슬공장 맨투맨은 정품이랑 1:1로 놓고 비교해도 아쉬운 부분 단 하나도 없이 만족스럽습니다.
이 글 보시는 분들한테 팁 하나 드리자면, 레플 구매도 구매지만 스타일링이 진짜 중요합니다.
학생처럼 어설프게 입지 마시고, 안에 흰 셔츠 깔끔하게 레이어드하시고 하의는 슬랙스에 로퍼나 깨끗한 하얀색 스니커즈 딱 신어주세요.
이렇게만 입으면 컷 날 일 절대로 없습니다.
제가 지금 사슬공장 제품들 여럿 사서 입어보고 있는데, 진짜 이건 물건입니다.
깔끔하게 딱 갖춰 입고 기세 있게 나가면 최소 중소기업 사장님이나 판교 스타트업 대표님 느낌 완벽하게 연출 가능합니다 ㅋㅋㅋ
사슬공장 톰브 입고 컷 나시는 분들? 솔직히 옷은 죄 없습니다.
원단이나 핏 퀄리티가 정품 비교해도 손색없어서, 솔직히 이 가격 차이에 정품을 살 이유를 전혀 못 느끼겠네요. 무조건 깔끔하게 입으시고 옷질하십쇼!
이제 옷장에 정이랑 렙이랑 너무 섞여 있어서 저조차도 구별을 못 할 지경인데, 이번 사슬공장 퀄리티는 진짜 인정입니다